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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문화체육장관 후보, 방송앵커 출신… 대선때 박근혜캠프 합류

입력 | 2014-06-14 03:00:00

[朴정부 2기 내각]




2012년 새누리당에 입당하기 전까지 30년간 KBS와 SBS에서 국제부와 정치부 기자로 일한 언론인 출신이다. 문화부 기자 경력은 없다. 그는 ‘나이트라인’ 앵커 시절인 2011년 11월 뉴스를 마무리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온라인 취임식에 대해 “신선하지만 멋진 취임식을 기대한 시민도 적잖았을 것”이라며 “시민의 권리 뺏은 건데, 이게 진보는 아니길 바란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경기 파주갑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떨어졌다. 이후 새누리당 18대 대선캠프 공보단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도왔다. 문체부 직원들은 “올해 3월 아리랑TV 사장에 취임한 데다 문화 관련 경력이 없는 인물”이라며 깜짝 인사에 당황하는 분위기다.



△서울(59) △서울사범대 부속고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고려대 대학원 최고위과정 수료 △KBS 기자 △SBS 국제부장, 논설위원, 나이트라인 앵커 △새누리당 18대 대선캠프 공보단 위원 △아리랑TV 사장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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