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콜롬비아 국가대표 선수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콜롬비아, 그리스'
콜롬비아가 그리스를 가볍게 완파하고 2014 브라질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콜롬비아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그리스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전반 6분 기예르모 콰드라도(피오렌티나)가 오른쪽을 돌파한 뒤 가운데로 내준 공을 파블로 아르메로(웨스트햄)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것이 그리스 수비수 코스타스 마놀라스의 발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테오필로 구티에레스(리베르 플라테)가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마지막 후반 추가시간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콜롬비아는 첫 경기 승리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반면 그리스는 오는 20일 열리는 일본과의 2차전에서 패할 경우 사실상 탈락이 확정된다. 콜롬비아는 오는 6월 20일 코트디부아르, 2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콜롬비아,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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