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적중’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의 예측이 적중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각)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스페인을 5대1로 격파했다.
이 경기가 끝난 뒤 이영표 해설위원의 경기 전 예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 위원은 브라질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페인이 강한 것은 인정하지만 스페인의 축구에 이미 많은 팀들이 익숙해졌다”며 “이젠 결국 상대 팀이 스페인 축구를 알고, 어떻게 수비하는지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덜란드의 어린 선수들이 경험이 없다고 하지만 그들은 미드필더나 수비 쪽에 많으며, 네덜란드 ‘빅3’인 PSV 에인트호번, 폐예노르트, 아약스에서 뛰고 있다. 발탁된 선수들은 나이는 어릴지 몰라도 경험 면에서 어리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미 많은 경기를 뛰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그들은 1~2년 후에 빅클럽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본다면 스페인의 하향세와 네덜란드의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이쯤에서 만나면 네덜란드가 쉽게 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