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화면
'이영표', '드록바', '코트디부아르 일본'
"스페인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몰락할 것"이라고 말했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맞췄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014 브라질 월드컵'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혼다 게이스케(AS밀란)에게 선제골을 맞았지만, 후반 19분 프리드 보니(스완지시티), 21분 제르비뉴(AS로마)가 연달아 득점하며 일본에 2-1로 승리했다.
이영표 위원은 스페인의 몰락도 예견했는데, 그의 말대로 스페인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누리꾼들은 "코트디부아르 일본 2대1 승리, 이영표 이스트라다무스다!", "이영표 예언 또 맞았네,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에 2대 1로 승리했다" 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영표 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하고 제가 이 말을 했을 뿐.. 제게 특별한 예지능력, 통찰력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예측은 예측일 뿐.. 그냥 재미나게 월드컵 즐겨봐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핵심공격수 디디에 드록바(36·갈라타사라이) 투입 효과로 일본에 승리했다. 부상에서 회복중인 드록바는 이날 선발로 출장하지 않았고, 벤치를 지켰다. 일본이 전반 16분에 터진 혼다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은 가운데, 드록바는 후반 17분 세레이 디에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영표', '드록바', '코트디부아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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