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현(바이네르)이 15일 전남 보성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보성CC클래식에서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최준우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전에서 이겨 우승했다. 1일 송학건설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김우현은 2007년 김경태 이후 7년 만에 첫 승과 두 번째 우승을 연속해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전인지(하이트진로)가 12언더파 204타로 1위에 올라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이후 1년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안선주는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시즌 3승을 거두면서 상금 선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