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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도 장마…이달 말 한반도 내륙 북상

입력 | 2014-06-16 18:31:00

동아 DB


'장마'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7일 제주도에는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장맛비가 시작되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모레까지 제주도 산간에는 80mm이상 제주도에는 20¤60mm의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된다.

장마전선은 이후 남해상으로 물러났다가 금요일쯤 다시 북상해 이번에는 남해안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울 등 중부지방의 장마는 예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하기 때문인데 기상청은 예년보다 사나흘정도 늦은 이달 말쯤 장마전선이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올여름 장마는 비보다는 더위가 강한 마른 장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기상청은 올여름에도 장마 이후에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내다봤다. 엘니뇨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대비가 예상된다.

'장마'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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