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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르투갈, 호날두 “내 컨디션 100%” 자신만만

입력 | 2014-06-16 19:36:00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독일 포르투갈'

독일 포르투갈의 경기를 앞두고 '포르투갈의 득점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컨디션을 자신해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각)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릎 통증은 이제 없다. 현재 내 컨디션은 100%다"라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에서 불태울 준비가 됐다. 최고의 월드컵을 만들 준비가 됐다. 우리 팀은 강하다"고 말해 G조 첫 경기인 독일 포르투갈 경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루 캄피나스에서 진행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왼쪽 무릎에 아이스 팩을 한 채 15분 정도 몸을 풀어 축구팬들이 걱정했다. 지난 시즌부터 호날두를 괴롭힌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재발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산 것.

하지만 호날두는 이날 공개훈련에 참여해 자유자재로 볼을 다뤄 회복된 몸 상태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편 G조 첫 경기인 독일과 포르투갈 경기는 17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독일은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로도 손꼽히고 있다.

'독일 포르투갈'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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