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을 맞아 국내골프업계에서 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유몽베르 골프장(경기 포천)은 대한민국의 브라질월드컵 16강을 기원하며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까지 내장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조별예선 3경기 승패를 모두 맞히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년간 그린피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2경기 승패를 맞힌 정답자 중 20명에게는 6개월 30회, 1경기 승패를 맞힌 149명에게는 2개월 10회 그린피 면제 혜택을 준다. 3경기 승패를 모두 맞힌 정답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2경기 승패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년 그린피 무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솔트배이 골프장(경기 시흥)에선 브라질월드컵이 폐막하는 7월 14일까지 골프장 내장객 및 연습장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펼친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승리할 때마다 그린피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한편 1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한국여자골퍼들도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유소연(24)과 박희영(27·이상 하나금융그룹)은 “브라질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월드컵과 US여자오픈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