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아나운서.
정우영 아나운서는 17일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 포르투갈의 대회 G조 조별리그 1차전 중계에서 '골 샤우팅' 중계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정우영 아나운서는 독일 토마스 뮐러가 선제골을 넣자 약 30초간 "골"을 외치는 이른바 '골 샤우팅'을 선보였다. 이는 남미 캐스터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계 방식으로 알려졌다.
이어 정우영 아나운서는 "브라질까지 와서 중계하는데 새로운 시도도 안 해본다? 제 생각은 좀 달라요"라며 "늦은 새벽시간 샤우팅이라고요? 어차피 주무실 것 아니었잖아요"라고 '골 샤우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정우영 아나운서는 18일 열리는 브라질 대 멕시코 경기 중계를 맡는다.
사진제공=정우영 아나운서 '골 샤우팅'/S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