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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아들 환희 훈남 외모 “클수록 조성민 닮아가”

입력 | 2014-06-17 17:09:00


최진실 아들 환희. MBN 방송화면

'최진실 조성민'

고인이 된 배우 최진실과 야구선수 조성민의 아들 환희 군이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어울림'에서는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 씨가 출연해 그간의 심경과 손주인 환희 준희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니는 환희의 모습이 영상으로 나왔다.

할머니 정 씨는 "원래 환희를 삼촌(최진영) 닮았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턴가 지네 아빠(조성민) 누워 있는 모습이랑 똑 같더라"고 말했다. 정 씨는 "피는 속일 수 없더라. 어쩜 그렇게 닮았는가 싶다"고 덧붙였다.

또 방송인 김경란은 "환희를 보니 말수가 적어진 것 같다. 이제 늠름한 남자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 씨는 "자기는 사춘기니깐 말 걸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진실과 조성민은 지난 2000년 결혼한 뒤 2년 만에 별거에 들어갔다가, 결혼 3년 9개월 만인 2004년 이혼했다. 이후 최진실은 2008년, 조성민은 2013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환희 군은 두 사람의 맏아들이다.

사진=최진실 아들 환희. MBN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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