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8승’
‘코리안 몬스터’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8승을 달성하며 2년 연속 두 자릿 수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류현진은 피홈런 1개를 기록했으나 뛰어난 투구로 시즌 9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6회초까지 105개의 공(스트라이크 72개)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1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33에서 3.18까지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브랜든 반스와 저스틴 모노에게 2루타를 맞고 2사 2, 3루 실점 위기에 몰리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침착함을 발휘해 드류 스텁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고, 2회초와 3회초에도 무실점 호투 행진을 펼쳤다.
이후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4회초 윌린 로사리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5번째 피홈런을 기록하며 1실점 했으나, 5회초와 6회초는 별다른 위기 상황 없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