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러시아전 월드컵 거리응원 교통통제 구간이 17일 발표됐다.
18일 오전 7시 대한민국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러시아전이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찰은 러시아와의 경기 길거리응원에 광화문광장 2만명과 영동대로 3만명 등 시내 7개소에서 5만5000여명의 인파가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공식 트위터(@seoul_metro)를 통해 18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무정차 통과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8일 2호선 운행을 오전 5시부터 조기운행하며, 출근시간대 열차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열차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서울'을 통해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전을 생중계한다. 라이브서울 홈페이지(http://tv.seoul.go.kr/seoul2013/index.asp)를 이용하거나 구글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에서 라이브서울 앱을 내려받으면 거리응원에 나서지 않고도 생생한 응원전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러시아전 거리응원 교통통제 구간 발표에 누리꾼들은 "대한민국-러시아전 거리응원 교통통제, 나도 가야지", "대한민국-러시아전 거리응원 교통통제, 비까지 오는데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