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브라질 거리응원 앞서
브라질 일간지에 응원 광고 실어
MBC ‘무한도전’이 브라질과 국내를 오가는 대규모 응원전으로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서울과 브라질에서 거리응원에 나선 ‘무한도전’ 팀은 경기에 앞서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손잡고 브라질 일간지 ‘폴라 데 상파울로’ 스포츠섹션 9면에 광고를 실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16강 고지의 가장 중요한 관문인 첫 게임에 맞춰 광고를 게재해 대표팀을 응원하고자 했고 동시에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거리응원에는 브라질로 먼저 떠난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을 제외하고 유재석, 박명수, 하하, 손예진, 정일우, 바로가 참여한다. 이들은 ‘무한도전’ 공식 응원가인 ‘빅토리송’과 ‘승리의 시간’에 맞춰 콕콕댄스를 선보인다. 유재석과 박명수, 하하는 이날 오후 브라질로 출국해 현지 응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