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이영표 예언 적중, “70분 버티면 기회 온다. 이근호 선수가…”

입력 | 2014-06-18 12:37:00



18일(한국시간)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 경기가 1-1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측이 또 한 번 맞아 떨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영표 위원은 지난 17일 “내일 경기는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공을 가지면서 경기를 지배하겠지만 70분까지 0대0으로 버텨줄 수 있다면 70분 이후에는 우리에게도 모험을 걸어 볼 만한 기회가 올 것”이라며 “이근호가 수비 뒷 공간을 가장 잘 파고든다. 촘촘한 수비벽을 깰 선수”라고 예측한 바 있다.

실제로 이날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후반 23분(68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이영표 위원의 예측이 그대로 맞아 떨어진 것.

중계 도중 이영표 위원은 “내가 뭐라고 그랬냐. 이근호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라며 “정말 내가 운이 좋았다. 지금부터 예측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영표 위원 예측 적중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영표 예측 정말 놀랍네”, “정말 이근호가 골넣었네”, “이영표 이근호 골 예언가!”, “이영표 예측, 이근호 특급 조커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ㅣ KBS (이영표 예측, 이근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