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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안전+재미, 워터파크의 원조 캐리비안 베이

입력 | 2014-06-19 03:00:00

에버랜드




국내 워터파크의 원조인 ‘캐리비안 베이’가 올 5월 말부터 아쿠아루프, 워터봅슬레이, 서핑라이드 등 야외 인기 어트랙션을 풀 가동하며 여름을 맞이한다. 1996년 국내에 워터파크를 처음 선보인 캐리비안 베이는 18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무엇보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국내 워터파크의 맏형답게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올여름 워터파크 문화를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캐리비안 베이는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물놀이가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는 초여름이나 장마철에도 따뜻한 물놀이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폐열을 통해 개장 최초로 폭 120m, 길이 104m의 야외 파도풀에 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최대 2.4m 높이의 따뜻한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편의 시설도 개선해 실내 파도풀 옆에 위치해 멋진 전망과 쾌적한 분위기가 일품인 ‘아쿠아틱 카바나’ 빌리지 6개동을 새로 오픈했다. 물놀이 중간 독립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존 빌리지들이 주로 야외에 위치했던 것과 달리 ‘아쿠아틱 카바나’는 실내 아쿠아틱 센터에 위치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워터파크의 안전을 책임지는 모든 라이프 가드는 미국 수상안전구조 전문회사인 E&A(Ellise&Associates)에 자문해 훈련한 후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다. 또한, 불시에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근무자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36개의 여과 시스템을 갖추고 수질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체 풀과 스파에 담긴 물이 2시간이면 모두 여과돼 하루 10회 이상 깨끗하게 정수처리되고 있다.

‘워터파크’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1996년,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실내외를 아우르는 복합 워터파크를 선보였던 캐리비안 베이는 이후 인공 파도풀, 비키니 수영복, 서핑 매니아 등 이색 물놀이 문화를 창조해왔다. 올해 캐리비안 베이의 즐길 거리는 더욱 강력해졌다. 아쿠아루프, 타워 부메랑고, 워터 봅슬레이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릴 어트랙션은 기본이고, 지난 해 클럽문화를 워터파크에 접목해 큰 인기를 얻었던 ‘썸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이 더욱 업그레이드돼 올여름 진행될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6월 22일까지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가 진행돼 외환카드로 결제 시 본인은 1만 원에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고, 동반인은 홈페이지 우대쿠폰을 지참할 경우 2명까지 약 2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여름방학을 앞두고 6월 27일까지 초·중·고·대학(원)생은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2만5000원에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6월 16일부터 30일까지는 대학(원)생에게는 추러스까지 제공된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