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축구선수 박주영에 대한 비판여론이 해외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공교롭게도 박주영이 현재 몸담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의 소속국가 잉글랜드에서 날카로운 화살을 쏟아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대한민국 러시아 戰이 끝난 18일(한국시각) “아스날에서 악몽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박주영이 러시아와의 월드컵 1차전에서 끔찍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면서 “아스날맨(박주영)의 오늘 플레이는 최악”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박주영이 러시아전서 55%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한 건 놀랍지도 않다. 박주영은 헤딩능력도 떨어졌다”고 데이터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비난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장을 누빈 박주영은 체력 소모가 눈에 띄며 후반 10분, 경기시간 56분만에 이근호와 교체됐다.
박주영은 경기 내내 체력 고갈로 인해 지친 모습을 떨치지 못했다. 포메이션의 꼭짓점인 원톱에도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역할 수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반면 박주영과 교체투입된 이근호는 30미터 중거리 슛을 작렬해 선제골을 넣으면서 명과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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