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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이 디에 경기 전 눈물 펑펑, “부친상은 오보, 진짜 이유는…”

입력 | 2014-06-20 08:07:00

세레이 디에 눈물, SBS 중계 화면 촬영


세레이 디에 눈물

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세레이 디에(30·FC 바젤)가 국가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코트디부아르(피파랭킹 23위)는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콜롬비아(피파랭킹 8위)와 2차전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각 나라의 국가가 흘러나온 가운데, 세레이 디에가 국가를 들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외신들은 이 눈물의 이유를 “경기 전 디에의 부친상 때문이다”라며 보도했으나,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

경기 후 세레이 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는 2004년에 세상을 떠나셨다. 코트디부아르를 대표해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는 사실에 울컥했다”고 설명했다.

세레이 디에 눈물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세레이 디에 눈물, 감동이겠다”, “세레이 디에 눈물, 오보 소동이 있었네”, “세레이 디에 눈물, 얼마나 벅찰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세레이 디에 눈물, SBS 중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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