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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2골 우르과이 잉글랜드 꺾고 ‘기사회생’

입력 | 2014-06-20 08:34:00

수아레스 2골 ⓒGettyimages멀티비츠


우루과이 잉글랜드, 수아레스 2골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정적인 두 골을 앞세운 우루과이가 잉글랜드에 2대 1로 승리했다.

수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골을 홀로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 때문에 1차전에 결장했던 수아레스는 전반 선제골에 이어 후반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자국에서 소집 훈련을 하던 수아레스는 왼쪽 무릎 연골판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지난달 23일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잉글랜드는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가 생애 첫 월드컵 골을 터뜨렸지만 지난 1차전 이탈리아전(1-2 패) 패배에 이어 이날 2연패로 무너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반면 우르과이는 1승1패가 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됐다.

수아레스는 경기 후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쁘다. 경기 전 동료들에게 이 경기에서 2골을 넣는 꿈을 꿨다고 얘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FIFA는 경기 종료 후 최우수선수 (Man Of The Match(MOM))로 수아레스를 선정했다.

수아레스 2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수아레스 2골, 대단하다”, “수아레스 2골, 잉글랜드 제압했네”, “수아레스 2골, 잉글랜드 16강 좌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수아레스 2골,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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