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이경진
배우 이경진이 유방암 진단 후 심경을 고백했다.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20일 방송에서는 ‘골드 미스’편으로 배우 이경진과 방송인 박소현이 출연했다.
이경진은 “그런데 기분이 이상해서 잠깐 시간이 나기에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청천 벽력같은 암 소식이 들려 너무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경진은 “보름간 잠을 못 잤다. 평소 종교를 믿지 않았는데 신에게 의지했다”며 “남자 분들은 여자에게 유방절제 의미를 모를 거다. 당시 내 심정은 마치 팔 한 쪽을 떨어뜨리는 심정이었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이경진은 유방절제술까지는 받지 않았다. 다만 16번의 항암치료와 38번 방사선치료를 받는 항암투병을 견뎠다.
이경진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진, 얼마나 놀라셨을까” “이경진, 다행이다” “이경진, 안타까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