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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 고백’ 태연, 백현과 같은날 ‘뮤지컬 인증샷’ 포착

입력 | 2014-06-20 15:34:00


'태연 심경 고백'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아이돌그룹 엑소 백현과 열애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두 사람이 같은 뮤지컬을 관람한 정황이 포착됐다.

태연은 2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현이 목소리 너무 좋아. 이제 서현이만 보면 아련 터질 듯. 장하다. 우리 막내"라며 "좋은 공연 보여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태연은 멤버 윤아와 함께 뮤지컬에 출연 중인 서현과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서현은 뮤지컬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다.

같은 날 서현은 자신은 트위터에 "바쁜데도 이렇게 응원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훈훈한 수호오빠와 귀여운 백현이와 함께"라며 "자랑스럽고 멋진 후배들 엑소 홧팅"이라는 글로 백현이 이날 뮤지컬을 보러 왔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공개한 사진에는 같은 장소와 의상의 서현이 백현, 수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태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애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태연은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라며 "'인스타그램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태연의 심경 고백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한 매체가 태연과 백현의 자동차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후 태연과 백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제공=태연 심경 고백/태연-서현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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