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피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1실점했다. 탈삼진은 2개. 평균 자책점은 3.18에서 3.06으로 낮췄다. 올 시즌 낮 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68로 부진했던 징크스도 털어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2-1로 앞선 7회 초 공격에서 대타 제이미 로막과 교체됐다. 8회 말 현재 LA 다저스가 2-1로 앞서 있어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류현진은 시즌 9승(3패)째를 달성한다.
초반은 무척 좋았다. 3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퍼펙트 피칭'.
하지만 6회 선두 타자 크리스 데놀피아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의 3루 땅볼 때 2루 주자가 3루에 진루했고, 1사 3루에서 3번 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