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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특공연대 투입’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아버지와 통화 요구” 눈물

입력 | 2014-06-23 10:06:00


▲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 요구”


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생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다.

이후 임모 병장의 생포가 임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 703 특공연대가 작전에 투입돼 임 병장에 대한 체포에 나섰다.

임 병장의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군 당국은 “임 병장에게 최대한 투항을 권고하되 응하지 않고 끝내 저항다면 대응사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될 수 있으면 오늘 중에 작전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03특공연대 투입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생각이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703특공연대 투입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좋게 마무리 되길” “703특공연대 투입 총기 난사 탈영병 임박, 더 이상의 사고가 안 일어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