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 요구”
군 당국이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생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8시쯤 포위망을 좁혀가던 일부 병력이 임 병장과 접촉했다”며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다.
이후 임모 병장의 생포가 임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 703 특공연대가 작전에 투입돼 임 병장에 대한 체포에 나섰다.
임 병장의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703 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03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더 이상 부모님 가슴에 못 박는 행동 하지마세요” “703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부모님은 얼마나 속이 타들어가실까” “703특공연대 총기 난사 탈영병 임박, 부모님 뜻대로 움직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