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정성룡', '한국-알제리'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29·수원)의 몰락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알제리 전에서 골키퍼 정성룡이 무너졌다.
23일(한국시간) 한국-알제리전이 알제리의 4-2 승리로 끝난 뒤 정성룡을 성토하는 여론이 높다. "정성룡이 0-4로 대패한 가나전으로 돌아가 버렸다"는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
정성룡은 이날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두 월드컵 대회 연속 한 경기 4골을 허용하는 굴욕을 경험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가나와의 평가전 4실점까지 합쳐서 "4성룡"이라는 비난도 있다.
이 쯤되면 홍명보 감독의 믿음에 의구심을 표할 수 밖에 없다. K리그에서 최고의 방어율을 자랑하는 김승규라는 좋은 대안이 있었지만 홍 감독의 선택은 정성룡이었다.
한국은 오는 27일 16강 진출이 확정된 벨기에를 상대한다. 한국이 벨기에는 최대한 많은 점수차이로 이기고, 러시아가 알제리를 잡아주지 않는 한 16강행 희망은 없다.
'정성룡', '한국-알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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