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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이유? “군사 방어 기술 집대성”

입력 | 2014-06-23 12:57:00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남한산성이 한국의 11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경기도는 22일 카타르 도하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38차 회의에서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남한산성은 다양한 군사 방어술을 집대성해 지은 살아있는 유산이란 평가를 받으며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남한산성은 17세기 초 비상시 임시 수도로서 당시 일본과 중국의 산성 건축 기술을 반영하고 서양식 무기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군사 방어 기술을 종합적으로 집대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는 1995년 처음으로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건이 한꺼번에 등재된 이래 11번째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관광명소가 될 남한산성의 관리 및 보존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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