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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지존’ 삼성전자

입력 | 2014-06-24 03:00:00

휴대전화-반도체-스마트미디어… 2013년 특허 출원 세계 1위 올라




삼성전자가 휴대전화와 반도체, 스마트미디어 부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2014년 혁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휴대전화 특허 2179건, 반도체 재료 및 공정 특허 1362건, 스마트 미디어 특허 245건을 출원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삼성은 의료기기 특허 출원은 246건으로 세계 9위, 대체연료 차량 특허 출원은 444건으로 세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휴대전화 부문과 반도체 재료 및 공정 부문에서 각각 1678건과 1223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이 밖에 주방 특허 출원 세계 5위(319건)였다.

현대자동차는 대체연료 차량 특허 출원 세계 4위(535건)를 차지했고 아모레퍼시픽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각각 화장품 특허 출원(82건)과 우주선 및 위성기술 특허 출원(27건) 세계 3위에 올랐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