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들어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의료정밀’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의료정밀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말 3.55%에서 이달 19일 6.79%로 3.2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기가스업종과 전기전자업종에서 각각 2.93%포인트, 1.44%포인트 늘었다.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전기전자로 48.08%에 달했고 뒤이어 통신(43.72%), 운수장비(37.55%), 금융(36.79%)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시가총액은 19일 현재 418조9927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5.24%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지난해 말보다 0.07%포인트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