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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 大賞에 ‘김광석, 거리에서’

입력 | 2014-06-24 03:00:00


대구 출신의 가수 김광석(1964∼1996)을 주제로 한 관광기념품이 올해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15회째인 올해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은 해인방(대구 수성구)의 김상원 정해인 씨가 출품한 ‘김광석, 거리에서’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최근 들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대구 중구 방천시장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김광석의 얼굴을 담은 목걸이와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 창의적 디자인과 구매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천시장 골목 350여 m에 꾸며진 김광석길은 올해 출생 50주년을 맞은 김광석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높아져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