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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이은성 부부 집 침입한 10년 골수팬, 서태지 측 “선처할 예정”

입력 | 2014-06-24 14:54:00

서태지-이은성, 스포츠동아 DB


서태지 집에 침입한 10년 골수팬, 차고문 열자…아내 이은성 충격 

이은성

가수 서태지의 팬이 서태지-이은성 부부의 자택에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가수 서태지의 집에 침입한 혐의로 이모(31·여)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모씨는 서태지의 자택 차고에 침입해 서태지에 차량에 타 있었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모씨는 현재 임신 중인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모씨는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이 귀가해 차고 문을 여는 순간 그 안으로 뛰어들어갔으며,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닫아 이씨를 가둔 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팬이었다”며 “차고에 침입한 이날뿐만 아니라 최근 수차례 서태지의 집 앞에 찾아왔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날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서태지 집 주변에 일부 팬들이 자주 머문다”며 “해프닝인 만큼 이씨에 대한 선처를 부탁할 예정이나 팬들의 지나친 행위 역시 앞으로 자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컴백을 앞둔 서태지는 지난해 6월 배우 이은성과 결혼했다.

사진 = 서태지-이은성,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