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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브라질의 월드컵 100번째 경기서 대회 100호골 '깜짝'

입력 | 2014-06-24 15:41:00


네이마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카메룬', '네이마르'

'신성'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가 브라질의 월드컵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이번 월드컵 대회 100호 골을 기록하며 브라질 팬들을 환호케 했다.

네이마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예선 최종 3차전에서 2골을 넣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카메룬전에서 2골을 추가하며 3경기에서 4골을 기록,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네이마르가 터뜨린 첫 번째 골은 이번 월드컵 대회의 100호 골. 브라질의 월드컵 본선 100번째 경기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브라질은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원년 대회 이후 한 번도 월드컵 무대를 거른 적 없다. 월드컵 최초 '100경기' 타이틀은 독일에게 빼앗겼지만, 브라질은 자국에서 치러진 월드컵 대회에서 본선 100번 째 경기를 치렀고, 네이마르가 대회 100번째 골을 터뜨리며 이를 자축했다.

한편, 브라질은 이날 카메룬 전 승리로 2승 1무를 기록, 조별리그 A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B조 2위인 칠레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브라질-카메룬', '네이마르'. 사진=(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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