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 세미나 열려
“100세 시대, 이제는 맞춤형 생활체육이다.”
‘100세 시대를 위한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서상기 의원실과 유기홍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전선혜(중앙대), 강현민(고려대), 김현수(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강 교수는 직장체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정책 공조와 협업을 위한 범정부적 특별위원회 구성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서 의원(국민생활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2020년에는 4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생활체육은 국정운영의 핵심과제”임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생활체육에 대한 투자는 국가재정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설훈 의원은 축사에서 “생활체육진흥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상기, 유기홍, 설훈, 이군현, 유성걸, 김장실, 임내현, 이종진 등 여야 국회의원 15명이 참석했으며 생활체육 관계자, 학계,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