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는 25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자사의 차량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는 범블비로 잘 알려진 카마로(Camaro) 뿐만 아니라 쉐보레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와 최근 국내 중형 디젤 세단의 돌풍을 가져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Trax), 아베오(Sonic)도 새롭게 등장한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이번 영화에는 역대 최고의 쉐보레 라인업의 등장으로 다양한 차량들을 영화 속에서 확인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SUV 트랙스와 소형차 아베오는 한국지엠이 디자인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개발해온 차량”임을 강조했다.
쉐보레 제품은 2007년 첫 개봉한 트랜스포머 1편부터 꾸준히 출연해왔다. 모든 시리즈에서 주인공의 역할을 맡은 카마로를 비롯, 2012년에 개봉한 3탄에서는 한국지엠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스파크(Spark)가 등장, 인기를 끌기도 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