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웨이보
중국 화중과기대 3학년에 재학 중인 리우 씨는 최근 지하철에서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지하철 객실 안에 한 남성이 좌석이 아닌 ‘개인용 의자’에 앉아있던 것이다.
당시 찍은 사진에서 이 남성은 객실 중앙에 자리를 잡고 앉아 태연하게 휴대전화 통화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
일부 승객들은 남성에게 “이 의자 가지고 다니는 것이냐”고 직접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남들의 시선은 생각하지 않는 이 남성이 진정한 ‘끝판왕(?)’이라며 ‘휴대전화男’이라 부르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