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가 역류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 니콜 존슨 씨(43)는 “비가 올 때마다 욕조로 하수가 역류한다. 변기에서도 하수가 솟구쳐 오른다. 배설물과 온갖 것이 욕실로 흘러나온다. 소화전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듯이 세차게 역류한다.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지하에 사는 존슨 씨는 지난 4월부터 몇 차례 집이 침수되며 가구와 옷가지가 못 쓰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 시 환경보호국(DEP) 대변인은 주민들의 불평불만 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현재 하수 역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