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켈트십자가, 러시아 대표팀 승점삭감’
러시아 대표팀이 ‘켈트 십자가’로 인해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받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위기에 처했다. 사실로 확정되면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한 대한민국에겐 놓칠수 없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러시아 스포츠 통신사 R-스포르트는 지난 19일 “국제축구연맹이 러시아 대표팀에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켈트 십자가’는 유럽에서는 이미 인종차별의 상징인 舊 나치 정권의 산물이다. 이에 FIFA는 축구 경기장에서 켈트 십자가를 사용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R-스포르트의 보도에 FIFA는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이다.
FIFA가 러시아 승점 삭감의 초강경 카드를 꺼낸다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FIFA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부터 징계 규정 55조를 수정해 승점 삭감 장치를 제정했다.
러시아 대표팀에 승점 3점이 삭감되면 현재 가지고 있는 승점 1점이 -2점으로 변화하게 되면서 무조건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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