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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 황우슬혜와 멜로 소감 “내게 왜 이런 시련을 주지?”

입력 | 2014-06-26 14:16:00


정만식 황우슬혜 사진=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정만식 황우슬혜

배우 정만식이 SBS ‘기분 좋은 날’에서 황우슬혜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26일 방송에서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열연 중인 정만식이 출연했다.

이날 DJ공형진은 정만식에게 “멜로하는 남자다. 황우슬혜와 어려운, 아슬아슬한 멜로를 하고 있다. 어떤가?”라고 물었다.

정만식은 “처음에는 ‘작가님이 제 정신인가? 왜 날 불렀나? 내게 왜 이런 시련을 주지? 내 인생의 벽이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만식은 “여배우와 매번 만나서 호흡을 맞춘다는 것도 기분 좋다. 하지만 극중 내가 하는 사랑 이야기가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정만식은 “코믹할 때는 과장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시점을 맞추려고 노력 중이다”며 “사랑 이야기를 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세 딸을 시집보내려다가 엄마가 시집을 가는 엉뚱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만식 황우슬혜 호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만식 황우슬혜, 그런 고충이 있구나” “정만식 황우슬혜, 은근히 잘 어울리는 듯” “정만식 황우슬혜, 귀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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