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커뮤니티 게시판
연일 계속되는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 한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축구팬들은 밤잠을 설치고 있다.
특히나 대학생과 직장인들은 밤을 새 경기를 보고 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쪽잠’을 자기도 한다.
최근 중국에서는 ‘민망한 꿀잠’ 대회라도 열린 듯 커뮤니티와 웨이보에 독특하게 잠을 청하는 모습의 사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진= 중국 커뮤니티 게시판
이에 한 업체는 공식 웨이보에 이러한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자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밤에 잠을 푹 자는 게 나을까요?”라고 네티즌들에게 설문을 벌이기도 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4년의 1번씩 찾아오는 월드컵인데 며칠 못 자면 어떠냐”, “이번 월드컵은 밤새서 볼만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일부는 “저렇게 민망하게 자느니 밤에 푹 자라. 잠이 최고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