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작 ‘수비드한 등심 스테이크’ 눈길 끌어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선보였는데, 특히 ‘딜 풍미의 수비드한 등심 스테이크’가 눈길을 끌었다. 이 요리는 한국조리기능인협회 대한민국 대표 셰프 팀이 지난 5월 말 열린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국제요리부문 단체전 대상을 받은 메뉴.
프랑스어인 ‘수비드(sous- vide)’는 진공 포장이라는 뜻으로 스테이크를 진공 포장한 후 약 50℃의 물에 넣어 익히는 저온 조리법이다. 따뜻한 물에 1∼4시간 동안 익힌 후 팬에 살짝 구워 재료 자체의 맛이 살아 있다. 재료의 질감과 향이 유지되고 육즙이 풍부하며 영양소 파괴도 적다. 딜(dill)은 상큼한 풀향기가 나는 허브로 스테이크에 곁들였는데, 그 풍미가 뛰어나다.
‘뉴질랜드 자연이 키운 소고기’는 낮은 지방 함량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이 건강에 유익한 비율로 들어 있어 심장질환 발병률 감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B와 D, 아연도 풍부해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임산부에게 특히 좋다.
문의 비프앤램 뉴질랜드 02-542-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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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
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