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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28일 개막 대구뮤지컬페스티벌, 문화나눔도 풍성

입력 | 2014-06-27 03:00:00

소외계층 초청-창작공연 지원 등 기업-대학 50여곳 2억원 후원




딤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가 나눔 문화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딤프 사무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 기업 대학 단체 등 50여 곳이 2억여 원을 후원했다.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공연 초청과 창작뮤지컬 제작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초청행사를 연다. 어린이 500여 명에게 가수 김태우가 출연하는 딤프 공식 초청작 ‘로스트 가든’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신인 배우를 양성하는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올해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들에게는 미국 뉴욕 연수 기회를 준다. 딤프 기부 사업 문의는 전화(053-622-1945)나 홈페이지(dimf.or.kr)를 참조하면 된다.

28일 개막해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제8회 딤프는 17개 작품이 대구 주요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