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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조항리 아나운서, 해외파 아닌데 ‘토익 만점’ 비결은?

입력 | 2014-06-27 10:57:00


조항리 KBS 아나운서(27)가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조우종, 도경완, 가애란, 조항리 아나운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 가애란 아나운서가 조항리 아나운서에 대해 "영어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해피투게더' MC들이 "스펙이 좋을 것 같다. 해외 거주 경험이 있냐"고 묻자, 조항리 아나운서는 "해외파는 아니다"면서도 "토익은 딱 한번 봤는데 만점이 나왔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해피투게더' 도경완 아나운서와 조우종 아나운서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여기에 '해피투게더' MC 박명수는 "나는 토익(TOEIC)이라는 글자를 읽지도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조항리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5세 최연소로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사진제공='해피투게더' 조항리 아나운서/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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