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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9번째 A380 도입

입력 | 2014-06-27 15:57:00


아시아나의 A380이 공식 취항을 시작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28일 아홉 번째 A380 항공기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이 도입한 아홉 번째 A380은 무선국 인가 및 보안검사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7월 6일 미국 애틀랜타 노선에 첫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LA, 인천-뉴욕 구간에 주 14회, 인천-파리 구간에 주 7회 A380을 투입하고 있다. 7월 6일부터는 인천-애틀랜타 노선에도 주 3회 A380을 띄울 예정이다.

대한항공 A380의 좌석 수는 407석으로 이중 이코노미 좌석은 301석이다. 이코노미 좌석의 간격은 세계 A380 운영 항공사 중 가장 넓은 83.8~86.3cm(33~34인치)로 이루어졌고, 인체공학적 설계의 ‘뉴 이코노미’ 좌석을 설치했다.

2층은 전체를 94석의 프레스티지 클래스 전용 층으로 구성했다. 비즈니스 전용기에 탄 듯한 특별함을 선사한다. 1층 앞쪽에는 코스모 스위트를 장착한 12석 규모의 퍼스트 클래스가 위치했다.

대한항공은 7월중 열 번째 A380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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