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형래 ‘디워2’. JTBC 제공
심형래가 '디워2' 제작 계획을 밝혔다.
개그맨에서 영화감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다 파산과 함께 추락해 수많은 고비를 겪었던 심형래의 단독 인터뷰가 27일 JTBC '연예특종'을 통해 공개된다.
1980~90년대 '영구' 개그로 국민 개그맨에 등극했다가 영화감독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았던 심형래. 그는 최근까지 직원의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되고 파산신청까지 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심형래는 '디워 1'때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디워2'에서는 CG감독으로 '스파이더맨3'의 시각효과를 맡은 데이비드 에브너와 함께 작업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심형래는 출연 배우에 대해 "염두 해 둔 배우가 있고 A급이다"라며, "100억을 투자하지만 1000억이 돼서 돌아 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디워2' 제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은 27일 밤 9시 50분.
사진 = 심형래 '디워2'.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