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재단 상대 가처분신청 기각… 교사 1200여명은 ‘조퇴투쟁’ 강행
“법외노조 철회”… 전교조, 수업시간에 거리로 전 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7일 오후 서울역 앞 광장에서 “법외노조를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전교조 조합원 1200여 명(경찰 추산)은 한국은행에서 을지로입구, 종각 구간을 행진했고 오후 8시경 집회를 마쳤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한편 전교조는 법외노조화에 반발해 정부가 금지한 조퇴투쟁을 27일 강행했다. 2006년 10월 교원평가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는 조퇴투쟁을 한 이후 8년 만이다. 정부는 이번 조퇴투쟁을 국가공무원법 위반행위로 규정하고, 징계조치는 물론 주도자는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신동진 shine@donga.com·김희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