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르치르
치킨카페 ‘치르치르’(www.chirchir.net)는 여타의 치킨 브랜드들과 달리 요리를 기반으로 하는 치킨요리 전문점이다. 기존의 치킨 호프집, 동네 치킨집, 배달형 치킨집의 이미지를 탈피해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여성의 심리에 맞춰 감성서비스와 깔끔하고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하는 카페형 치킨 요리전문점으로 다양한 메뉴 구성을 강점으로 2040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과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치르치르’는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는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번 ‘상생 신메뉴'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환원하는 것이기에 가맹점의 점주와 함께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또한 외식업계 최초로 칵테일 주문 시 피로 해소와 피부미용에 효능이 있는 탄산수를 테이블에서 고객 취향에 맞게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즉시 테이블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특별한 칵테일 ‘베리베리톡톡’, ‘블루마린톡톡’ 등의 새로운 칵테일도 선보여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치르치르 체인점 중 월평균 1억5000만 원의 높은 매출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명동점 손용모 점주는 현재 숙명여대점, 강남신사역점을 추가로 운영하는 메가 프랜차이저 창업의 성공사례 중 하나이다.
손 점주는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와 호텔 일을 경험하면서 창업을 시작했었고, 벌써 17년차로 외식업을 해오고 있다”며 “큰 자본금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브랜드였고, 타 프랜차이즈보다 점주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는 리치푸드이기에 믿고 시작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청년창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치르치르 은평뉴타운점 정혜진 점주는 올해 4월 치르치르를 오픈, 약 60m²(20평) 남짓한 규모에서 하루 최고매출 250만 원 정도를 올리며 성공적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