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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정준영, 박주영 디스 “0골 0슈팅 1따봉 1미안”

입력 | 2014-06-29 11:30:00

사진=tvN ‘SNL 코리아5’ 정준영


‘SNL 코리아 정준영’

가수 정준영이 ‘SNL 코리아’에서 월드컵에 출전해 부진한 성적을 거둔 축구 국가대표 박주영 선수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5’(‘SNL 코리아’)에는 4차원 매력을 지닌 가수 정준영이 13회 호스트로 출연했다. 정준영은 ‘마이너리티 리포트’ 코너에서 전신이 딱 달라붙은 쫄쫄이 의상을 입고 예언가로 변신했다.

정준영은 출연자들의 질문에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대한민국 승부결과를 예측했다.

정준영은 “한국 대 러시아 1대1 무승부. 골은 병장 이근호. 박주영 0골, 0어시, 0슈팅, 1따봉”이라고 풍자했고 “알제리전 2대 4 패배. 박주영 0골, 0어시, 0슈팅, 1미안. 벨기에전 0대 1. 한국 16강 진출 실패”라고 정확하게 승부를 예측했다.

형편없는 경기 결과에 화가 난 정상훈은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 나쁜 기분을 내가 좋아하는 소녀시대 태연을 보면서 풀어야지”라고 했다.

그러자 정준영은 “태연, 디스패치, 엑소 백현과…”라고 스캔들을 언급했고, 분노한 정상훈은 정준영의 멱살을 잡았다. 두 손으로 주요부위를 가리고 있는 정준영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몸을 배배 꼬는 등 고군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영은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으며 지난 26일 8개월 만의 새 앨범 ‘틴에이저’를 발표했다.

‘SNL 코리아 정준영’, 사진=tvN ‘SNL 코리아5’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