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효과로 남미 전통음식 각광
도미노피자·아웃백 등 남미풍 신메뉴 선봬
브라질월드컵과 함께 남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도 남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쏟아진다. 남미 전통음식에서 이국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까지 남미의 강렬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대표 메뉴들을 살펴봤다.
● 도미노피자 ‘슈하스코 치즈롤 피자’
● 아웃백 ‘라틴썸머’
아웃백은 살사, 아보카도 등 남미의 식재료를 사용한 그릴, 후레시, 에피타이저 등 3가지 ‘라틴 썸머’ 메뉴를 출시했다. 그릴 메뉴는 매콤한 하바네로 소스를 곁들인 ‘멕시칸 하바네로 립아이 스테이크’와 아르헨티나식 초리죠 소시지, 립, 비프베이컨으로 구성한 ‘라틴 바비큐 타파스’, 그릴에 구운 서로인 스테이크와 피망, 플랜테인 바나나가 어우러진 ‘브라질 피카냐 추라스코 스테이크(사진)’ 3종류다. 이밖에 아보카도를 활용한 멕시코풍 샐러드와 소프트 쉘 크랩이 올려진 칠리라이스로 구성된 후레시 메뉴, 나초와 타코 등의 에피타이저로 풍성한 라틴의 맛을 제공한다.
● 맥도날드, ‘살사 치킨버거’
맥도날드에서는 멕시코 고추의 한 종류인 강렬한 할라피뇨 소스로 매콤한 맛이 특징인 ‘살사 치킨버거’를 출시했다. 흰 깨와 검은 깨가 섞여 토핑 된 블랙앤화이트 세서미 번에 바삭한 치킨, 양상추, 토마토, 베이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렬하고 풍성한 맛을 낸다.
63뷔페 파빌리온의 ‘브라질 전통 음식 페스티벌’에서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음료들을 만날 수 있다. 브라질 전통 메뉴 ‘페이조아다’, ‘모께까 지 뻬이쉬’ 부터 즉석코너에서 굽는 ‘브라질리안 스테이크’, 브라질 넛을 곁들인 ‘아스파라거스 구이’까지 다채로운 브라질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 멕시칸 꼬치, 스파이시 허니의 무화과 요리, 타코 컬렉션 등 남미의 대표 메뉴들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