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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일부터 ‘광대역 LTE-A’ 전국으로 확대

입력 | 2014-06-30 03:00:00


SK텔레콤의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서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현재 이 서비스는 수도권 및 광역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광대역 LTE-A에서는 1초에 최대 225Mb(메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1GB(기가바이트) 크기의 영화 한 편을 37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LTE(75Mbps)와 LTE-A(150Mbps)보다 각각 3배, 1.5배 빠르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국에 21만 개의 LTE 기지국을 구축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광대역 LTE와 LTE-A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더 빨라졌지만 이용 요금은 현행 LTE 요금제와 동일하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를 맞아 다음 달부터 광대역 LTE-A 단말기를 새로 산 고객에게 연말까지 무제한 멤버십 혜택과 SK텔레콤의 콘텐츠 장터 ‘T 프리미엄’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