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서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현재 이 서비스는 수도권 및 광역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광대역 LTE-A에서는 1초에 최대 225Mb(메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1GB(기가바이트) 크기의 영화 한 편을 37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LTE(75Mbps)와 LTE-A(150Mbps)보다 각각 3배, 1.5배 빠르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국에 21만 개의 LTE 기지국을 구축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광대역 LTE와 LTE-A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