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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나라, “극중 미혼모 캐릭터? 여배우에게 강점이다”

입력 | 2014-06-30 16:27:00

장나라 사진= 동아닷컴 DB


장나라

배우 장나라 극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동윤 PD와 배우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등이 참석했다.

장나라는 극중 대형로펌 계약직 서무 김미영 역을 맡았다. 김미영은 우연히 당첨된 마카오 호화 리조트 여행 중 모르는 남자와의 하룻밤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된다.

이날 장나라는 미혼모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다행히 중국에서 (극중) 쌍둥이만 두 번 낳고 와서 그렇게 어색하진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장나라는 “처음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여자 배우에게는 강점이겠다고 생각했던 게 로맨틱 코미디라서 기본적으로 톡톡 튀는 게 있지만 감정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다룬다”고 밝혔다.

이어 장나라는 “아이같이 순수하고 곱고 여려 보이는 여자에서 시작해서 아이를 품은 엄마도 됐다가 상처 받은 여자의 감정도 연기하는 등 다양한 것을 할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평범하고 존재감이 없는 여자가 실수로 재벌 후계자와 하룻밤을 보낸 뒤 그의 아이를 가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다음달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장나라 극중 캐릭터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장나라, 미혼모 역할이구나” “장나라, 궁금하네” “장나라,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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