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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나이지리아 전, 포그바 결승골 “독일에 대해 두려움 없다”

입력 | 2014-07-01 09:45:00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 FIFA 월드컵 공식 트위터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

프랑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2014 브라질월드컵 나이지리아의 16강전서 결승골을 터트린 소감을 전했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각) 오전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포그바는 후반 34분 결승골이 된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나이지리아 골키퍼 옌예마가 펀칭한 공이 포그바를 향해 날아갔고 포그바는 그대로 머리로 받아 넣었다

포그바의 월드컵 데뷔 골이기도 한 득점으로 프랑스는 지난 2006 독일월드컵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그바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 무척기쁘다. 프랑스를 승리로 이끈 골이라 기쁨 두배”라며 “8강에 진출하는 것이 개인적인 꿈이었다. 승리를 통해 8강에 나서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승리는 내 인생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한 뒤 “우리는 누구도 두려워 하지 않는다. 독일을 비롯한 모든 팀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프랑스 대표로서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경기 공식 최우수 선수 MOM으로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프랑스는 5일 독일과 8강전을 치른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 대단한 승부였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 짜릿했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 프랑스 8강진출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프랑스 나이지리아, 포그바 결승골, FIFA 월드컵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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