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뉴 C클래스 드라이빙 데이(The New C-Class Driving Day)’ 행사를 1일 개최했다.
시승 행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고 지난달 공식 출시된 5세대 뉴 C클래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는 최고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독일 본사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빙 아카데미 팀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장애물을 지그재그로 피하면서 주행하는 슬라럼 코스에서는 속도에 따른 정확한 스티어링 휠의 조향 타이밍, 위급 상항을 재현해서 진행되는 차선 변경 프로그램에서는 브레이크 제어 없이 갑작스러운 방향 변경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차체를 제어하는 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레이스 트랙과 같이 다양한 코너와 커브의 조합으로 구성된 코스에서 진행되는 핸들링 프로그램에서는 차량을 능숙하고 빠르게 통제할 수 있는 드라이빙 기술, 고속주행 프로그램에서는 뉴 C클래스의 가속력과 역동적 드라이빙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는 198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50만 여대가 판매됐다. 2007년 출시된 4세대 C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총 220만 여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07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 돼 새롭게 선보인 뉴 C클래스는 인텔리전트 경량 설계로 인한 차체 무게 감소, 뛰어난 공기 역학성과 혁신적인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를 탑재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